치주낭이 깊으면 발치해야 합니다.
잇몸염증 또는 잇몸질환이 심하면 치주낭이 심하게 형성되어 발치해야합니다.
국민치과의사 덴티잡스입니다.
치주낭이 무엇일가요?
치아와 잇몸사이에는 주머니가 있는데, 정상은 3mm깊이입니다. 그런데 이게 6mm넘어서 깊으면 문제사 심각해집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죠?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와 같은 잇몸염증 환자가 왔습니다.
도대체 어디에 잇몸질환이 있을까요?
파노라마 사진으로 보면 잇몸염증과 잇몸질환의 증거인
잇몸뼈가 녹아서 내려간 부분이 심하게 보이지는 않는데
그런데 육안으로 보면 33번 치아의 바깥측[협측, buccal]에 잇몸염증이 관찰됩니다.
이런 경우 마취를 먼저하고 프루빙[probing]을 해봅니다.
치주낭 측정이라고 합니다.
치주낭 = 치주는 "치아주위조직"이란 단어로서 경조직인 잇몸뼈와 연조직인 잇몸을 말함.
치주낭이란 치아와 잇몸사이의 공간을 말합니다. 좀 어렵나요? ^^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33번의 바깥측에 잇몸뼈가 없는 것입니다.
치과의사들은 압니다. 33번 치아 빼야할 치아구나
물론 환자들은 빼고 싶지 않아 합니다만...
3차원적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치주낭 측정기구인 프루브[probe]입니다.
프로토스 족의 그 프루브와 같은 단어이고 같은 의미입니다. 탐사하고 머 그런 역할이죠 ㅎㅎㅎ
1mm나 2mm의 작은 눈금이 존재합니다. 근데 15mm나 녹은 것입니다.
즉 저 기구 끝에서 위까지 잇몸뼈가 없이 텅비어있다는 것이랍니다.
3차원적이라서 파노라마나 엑스레이에는 나오지 않지만...
아래와 같이 스탠다드사진을 찍어보겠습니다.
충치가 있네요. 추정컨데 32번과 33번사이에 음식물 끼는 것을 방치하다가
그 세균이 33번치아의 바깥측의 잇몸뼈를 녹였을 거 같습니다.
이런건... 염증제거해봐야 그 때뿐입니다. 결론은 빼야합니다.
치아발치의 제 1원인은 잇몸염증입니다.
별 의미없는 동영상
국민치과의사 덴티잡스의 결론
1. 치주낭이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해야 합니다.
교합간섭도 없고, 치실도 잘 쓰시고, 충치도 없어야 합니다.
관리를 잘하면 잇몸뼈가 녹아서 치주낭이 생길 일이 없습니다.
2. 일단 발생하면 거의 잇몸뼈은 재생이 안됩니다.
아주 예외적으로 부분적 손상이 있을때는 재생이 가능하나,
넓게나 깊게 잇몸뼈가 녹았다면 재생이 안됩니다.
잇몸염증이나 잇몸질환은 발생하면 계속 반복되면서
잇몸뼈를 녹이고 한 번 녹은 잇몸뼈는 재생이 안된다고 생각하십시요.
3. 잇몸질환이 심해서 안될거 같으면 빨리빼는게 정답입니다.
지붕에 물이새면 빨리 막아야지
놔둔다고 막히지 않습니다.
잇몸뼈가 녹는게 계속 진행되면
빨리 빼고 임플란트하는게 정답입니다.
놔두면 잇몸뼈상태만 안좋아져서 뼈이식했을때
치료하기 힘들고 비용만 상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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