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치료 중간에 치료중단시 위험합니다.
국민치과의사 덴티잡스입니다.
신경치료하고나서 중간에 치료중단하는 것만큼
위험한 행위가 없습니다.
신경치료를 한 번 시작하면 "근관충전"까지 꼭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아래의 환자분은 36번치아에 문제가 생겨서 신경치료를 하였습니다.
2011년 12월에 치료를 하다가 중단하고, 2013년 9월에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1년 9개월동안 치료를 안 받았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감상가능합니다.
초기에 왔을때 사진입니다.
아래는 정면사진
상악교합면 사진
하악교합면사진 36번 치아에 심한 충치가 보입니다.
36번 치아에서 근관장측정을 하는 모습
이 작은 치아에 신경관이 4개나 들어있습니다. 2011년 12월이었습니다.
아래는 신경치료해도 안 낫길래 결국 이를 발치한 모습입니다.
2013년 9월에 치료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서 발치하였습니다.
별 의미없는 동영상
국민치과의사 덴티잡스의 결론
1. 신경치료는 중간에 중단하면 안됩니다.
신경치료라는게 그냥 해도 5년성공율이 75-80%인데,
신경관내부를 열어놓고 1년 9개월동안 방치하면...
세균으로 오염되고 문제가 더 커져서 나중에는 신경치료해도
낫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신경치료할때는 일단 "근관충전"하고 GI나 레진으로 떼우는 것까지는
무조건 하셔야 합니다.
2. 금니나 보철은 비싸더라도 신경치료는 싸니 마무리는 하세요.
보험치료비가 터무니없이 저가로 되어있어서 싸니까...
보험신경치료라도 하고 버티셔야 합니다.
금니를 늦게 하더라도 신경치료는 일단
끝까지 하셔야 합니다.
3. 환자의 무관심과 불성실이 치과치료실패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제가 한 자리에서 6년동안 지켜본 결과...
환자의 무관심과 불성실이 치과치료발생의 제 1원인이었습니다.
신경치료하다가 중간에 그만 둔 환자
[안 아프다고 안오는 거죠]
보철이나 임플란트를 하셔야 한다고 설명해도
비싸다고 무시하고 안하는 환자
당장 치료가 필요하니 뜯고 다시 하라고 해도
당장 안아프다고 놔둬버리는 환자
4. 소인은 타인을 탓하고, 군자는 자신을 탓한다.
논어에 나온 구절입니다.
본인은 원래 치아가 안 좋다는 둥 그런 말을 하시는데,
그런분들치고 1년에 2번씩 꼭꼭 정기검진 받는 분이 없습니다.
관리를 안하고 신경을 안쓰고 돈을 투자하지 않으니
치아가 망가지는 것입니다.
치아관리에도 신경을 쓰시길 바랍니다.
세상에 선천적인 것은 없습니다.
설사 있다하더라도
후천적인 관리와 노력이면 중간이상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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