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니하고 음식물끼는데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치과의사 덴티잡스 조명의 원장입니다.
금니를 했는데 교합간섭이 없어도 어쩔 수 없이 음식물이 끼는 경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금니를 하고 치아와 치아사이에 잇몸이 꽉 차있는데도 음식물이 낀다면, 그것은 교합간섭이 원인이고, 금니를 하고 나서 치아와 치아사이에 잇몸이 내려가 있어서 음식물이 끼면, 그것은 어쩔 수 없는 경우입니다.
금니외에 임플란트, 도자기치아 같은 보철을 하고 나서 음식물낌 현상이 발생하는데, 거기에 대해 본 글을 통해 아시게 될 것입니다.
환자분이 36번 치아의 통증때문에 오셨습니다.
아 그런데 34,35번 치아의 위치가 이상하네요.
국민치과의사 덴티잡스 조명의원장의 블로그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감상가능
하악교합면을 보시겠습니다. 35번이 안쪽[설측]으로 밀려서 나왔습니다.
일단 36번은 신경치료하고 나서 35번은 결국 발치
35번이 빠지고 나서 34번과 36번사이에 빈 공간이 많습니다.
금니를 해도 34번과 36번사이의 공간은 메꾸어 지지 않습니다.
환자분들은 아 그러니까 저 사이 공간을 메꾸면서 금니를 만들어줘야할 거 아니야?
라고 쉽게 말할 수 있겠지만 현실은 아래와 같습니다.
모델상에서 보시면 이게 기공사로서 최선을 다해서 막은 것입니다.
물론 잘 모르시는분들은 이걸 이해 못하시겠지만요.
만약 34번 밑부분을 막으면 어떻게 될까요???
공간을 다 막으면 36번 금니를 장착하는게 불가능합니다. 보이시죠?
금니를 삽입하는 각도상에서 벌써 34번치아와 겨우 부딪히지 않고 비켜나갑니다.
별 의미없는 동영상
국민치과의사 덴티잡스 조명의원장의 결론
1. 치아사이의 공간이 크면 음식물이 낍니다.
그건 금니를 잘못해서 임플란트를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고, 환자의 잇몸이 내려가서 공간이 생긴 것입니다.
잇몸이 안 좋아서 잇몸뼈가 내려가면 그 위의 잇몸도 내려가고 결국 공간이 생기면 음식물낌이란 불편한 현상이 생깁니다.
2. 의사의 잘못이 아니고 어쩔 수 없습니다.
의사가 환자 골탕먹이려고 공간을 비우는게 아닙니다.
잇몸뼈가 내려가서 잇몸이 내려가 있거나 이 환자의 경우처럼 발치를 하고나서 공간이 비던가 도저히 어떻게 공간을 메꿀 방법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사는 금니에 대해서 치료비를 받은 것이지 잇몸과 잇몸뼈를 재생시켜주는 것을 약속하고 치료비를 받은게 아닙니다.
3. 공간을 꼭 막으려면 방법이 있습니다.
앞에 멀쩡한 치아인 34번을 깎아서 금니를 2개를 해서 묶으면 공간을 막을 수는 있습니다.
정말 생활에 불편하다면, 그렇게 까지 하시면 됩니다.
4. 환자나 의사나 서로 이해를 하려고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치과의사는 의사는 "신"이 아닙니다.
"인간"입니다. 모든 문제와 불편사항을 요구하면 안됩니다.
학생이라고 모든 문제를 다 틀리지 않고 100점맞고 풀 수 있는게 아니듯...
의사라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의사로서 최선을 다했다면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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